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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부 후기입니다~
    sonet777 2015/03/12 1,679
      처음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약간 늦게 도착해서 어색하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모임장소에 들어서자마자 회장님과 총무님이 어떻게 아셨는지 저의 팔을 잡고 안내해주셨고, 그 곳에는 이미 환우분들이 모여계셨습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 서로 사는 이야기를 하면서 여기 오기를 정말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제 옆에 앉으신 `장군의아들`형. 처음 만났는데 환우끼린 통하는지 친근해서 좋았어요. 회장님부부, 총무님도 친절하셨고 제 옆에 옆에 부부님들 저에게 빈말이지만 이쁘게 생겼다고 해서 기분좋았어요ㅋㅋ 저 다음으로 오신 삼촌은 정말 긍정이 넘치셔서 존경스럽기까지했습니다. 그리고 집방향이 같은 이수종선생님, 호빈이까지 정말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 기뻤습니다. 저는 사실 알피환우들을 병원에서 지나치기만 했지 직접적으로 대화는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뜻깊은 시간이였구요 스케쥴 맞춰서 다음 모임에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오늘 처음 뵙기때문에 성함들이 다들 맞나모르겠네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