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피연구회 쎄미나 참석 보고 - 국내 유전자 치료 도전 | |||||
회장 | 2014/08/29 | 2,482 | |||
금년도 여름켐프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참석하신 환우 및 가족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여름켐프를 통하여 우리는 알피가 치료될 수있다는 희망을 키워 왔으며, 국제적인 치료 연구에 눈부신 성과가 있었다는 점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치료를 향한 협회의 노력에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시어 힘을 보태어 주신 여러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 협회는 지난 수요일 (8/27일) 서울대학병원 함춘원에서 한국 알피 연구회 주최 쎄미나를 겸한 만찬에 참석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안과 유형곤 교수를 비롯하여, 오재령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박태관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송지훈 교수(아주대 병원), 이지은 교수(부산대병원), 박운철 박사 (국립의료원), 박정현 교수 (인제대 백병원), 유영주 선생 (김안과 병원) 등 국내 망막 질환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였고, 협회에는 협회장을 비롯하여, 안성민 감사, 사공미 이사, 카프치노 이사, 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쎄미나에서는 알피 관련 유전자 분석 기술에 대한 강의와 알피 질환자들의 진단과 예후 그리고 합병증에 대한 치료 효과 등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을 중심으로 각종 사례를 들어 학술 토론이 이어진 바 있습니다. 협회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최근에 개발되어 임상 중인 약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약물이 상용화될 경우, 맞춤형 약물 처방을 위하여 알피 환자들의 유전자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더불어 최근 알피 질환에 대한 국제적인 유전자 치료 임상이 선진국 도처에서 진행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일부 변이유전자 를 대상으로 알피 유전자 치료 기술에 도전해 보는 것을 권고 하였습니다. 이에 한국 알피연구회의 유전자 치료 연구자이신 부산대학 이지은 교수는 국책 사업으로 연구 기금을 신청할 예정이며 빠르면 2년 내에 알피 유전자 치료 기술에 도전할 의사가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년도 줄기세포 임상 추진에 대한 차질없는 준비 를 주문하였습니다. 한편 올해에 발족한 "한국알피 연구회"는 사단법인으로 등록예정 이며, 협회에는 신동철 학술이사가 관련 법인의 이사로서 추대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환우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알피 치료 연구에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