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성욕 증진제 에서 알피 치료 효능 발견 -미 실명퇴치 재단 | |||||
최정남 | 2016-08-28 | 4,126 | |||
그동안 협회 여름 켐프 쎄미나에서 미국 실명퇴치 재단은 이미 상용화된 약물 수 천종을 탐색하여 알피와 같은 퇴행성 망막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한 바 있었습니다. 최근 미국 실명퇴치 재단은 오레곤 대학 케이시 안과 연구소 팀이 여성용 성욕 증진제에서 알피 치료 효능을 발견하였다는 소식이 있어 이를 번역하여 공지하 오니 환우 여러분들의 많은 참조 바랍니다. FDA-Approved Drug for Boosting Sexual Desire in Women May Preserve Vision for People with Retinal Conditions July 27, 2016 미국 실명퇴치 재단이 지원하는 오레곤 대학 케이시 안과 연구팀은 미국 FDA 가 최근 승인한 약품으로 여성용 성욕 증진제에서 망막의 퇴행을 예방하고 시각을 보존하는 효능을 발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약물이 인간의 유전성 망막 질환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지는 좀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하여 밝혀질 것으로 판단되며, 다만 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치료 효능이 입증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유명 학술지 PLOS One 에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케이시 안과 연구소의 펜네시 박사는 플리반세린 (Flibanserin) 약물을 쥐의 망막에 주입하였고, 강력한 빛에 비추어 망막의 손상을 유발시킨 바 있다. 그리고 연구자들은 약물의 투여 효과로 쥐의 망막이 퇴행으로부터 보호되고 망막의 기능이 보존되었음을 발견하였다. 망막의 조직을 분석한 결과 투입된 약물은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생체 단백질과 관련된 유전자를 작동시킴과 동시에 인체의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한편 산화스트레스는 망막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펜네시 박사는 시각을 보호하는 잠재적인 치료 약물로 플리반세린 약물을 선택 해 온 바, 그 이유는 지금까지 연구해 온 다른 신경보호 약물과 유사한 화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퇴행성 망막과 같은 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물론 우리가 이번 약물을 사용하여 임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플리반 세린의 잠재적 효능에 대하여 더 많은 분석이 필요하다” 고 펜네시 박사는 말하 면서, “ 우리 연구의 다음 단계는 알피 질환과 황반 변성 질환의 쥐 모델을 사용하여 본격적인 효능 검사를 하는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 특히 미국 FDA가 다른 용도로 이미 승인한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제를 개발 하는 일이 훨씬 유리하다 ” 고 미국 실명퇴치 재단의 로즈 박사는 말하면서, “ 규정상 약물이 승인되었다는 것은 관련 약물에 대해서 많은 것이 밝혀졌다는 것을 의미함으로서, 다른 용도의 치료제로 개발하는 과정은 새로운 약물보다 훨씬 신속하고 효과적일 수 있다.” 라고 설명한다. -이상- |